[투자의 단상/240508] 미래에셋 초단기옵션 커버드콜

미래에셋운용, S&P500 커버드콜 ETF 출시…연 10% 배당 목표

지난번에 한투에서 출시된 초단기 옵션 커버드콜을 활용한 ETF 상품을 소개시켜 드렸었는데요, 이번에 미래에셋에서도 S&P500을 기초지수로 한 초단기 옵션 커버드콜 시장에 참전을 결정한 것 같습니다.

https://upvu.org/hive-124908/@seraphim502/240422-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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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 美S&P500+10%프리미엄초단기옵션’ ETF
옵션 비중 10% 이하로 지수 상승 제한 최소화
초단기 옵션 매도로 소량으로도 높은 배당수익 확보

우선 한투상품의 몇일간의 흐름을 잠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3개 상품 중 역시 경쟁자는 이 ETF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해당 ETF 또한 4월말에 출시된 관계로 배당 지급내역이 없으므로 직접적 비교는 어렵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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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르면 이달 중 ‘TIGER 미국S&P500+10% 프리미엄 초단기옵션’ ETF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S&P500 10% 일간 프리미엄 커버드콜(TR)지수’를 기초지수로 미국 시가총액 상위 500개 기업을 구성 종목으로 하며 연간 분배 수익률 목표는 10% 수준이다. S&P500지수를 온전히 따르는 커버드콜 ETF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수 구성 상위 종목은 마이크로소프트·애플·엔비디아·아마존·알파벳 등이다.

신규 출시하는 상품은 한투 상품과 마찬가지로 미국 S&P5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고 있으나 목표수익률은 10% 수준으로 한투보다는 훨씬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투 상품이 S&P500 지수를 최대 일간 0.7%만 추종하는 반면 미래에셋 상품은 거의 100% 온전하게 추종이 가능하지 않을 까 생각해봅니다.
대신 옵션매도 비중을 10% 이내로 최소화하여 배당 일드를 10% 이내로 제한하고자 한 것으로 보이네요.

한편 이 상품은 콜옵션 매도 비중을 전체 자산의 10% 이내로 제한해 커버드콜 전략의 단점을 상당 부분 보완했다. S&P500지수는 1970년 이후 60년간 연평균 10%의 상승률을 기록해 대표적인 장기투자 상품으로 알려져 있다. 옵션 비중을 낮춘 대신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초단기 옵션을 매매함으로써 배당 재원을 일정 수준 확보한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TIGER 미국S&P500+10% 프리미엄 초단기옵션 ETF는 상방이 90% 열린 구조로 S&P500지수에 초근접한 프리미엄 월배당 투자가 가능하다”며 “하루 만기의 짧은 만기의 옵션을 자주 매도하면 소량만으로도 높은 배당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을 대표하는 S&P500 투자로 장기 성장 수익을 얻으면서도 지속 가능한 배당 재원을 확보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덧붙였다.

이번달 말까지 해당 상품으로 출시되어봐야 알겠지만, 2개 상품의 차이점은 배당일드, 수수료, 기초지수 추종비율 등 3가지 측면에서 차이가 일부 발생하게 되므로 면밀히 관찰하여 포트폴리오 편입 여부를 결정하면 좋을 듯 합니다.
소비자들의 선택권 확대 측면에서는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는 지금의 환경이 더 없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오늘도 활기찬 하루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