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단상/240504] 퇴직연금 장외채권 매수
퇴직연금/IRP 계좌에서도 장외채권 매수가 가능함을 알고 계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퇴직연금 시장이 점점 커져감에 따라 장외채권도 매매가 가능토록 서비스가 작년부터 개시가 된 것 같습니다.
5월달 종소세 신고 이슈와 더불어 그동안 채권은 별도의 계좌에서 매매하곤 하였는데 퇴직연금/IRP 계좌의 포트폴리오로 편입을 고려해 봐야 할 시점인 것 같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5월 퇴직연금 계좌를 통한 채권 매매 시스템을 구축한 데 이어 'MY연금' 앱을 통한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KB증권 역시 지난해 11월부터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매수 가능 상품으로 채권을 편입했다.
채권 투자자를 겨냥한 퇴직연금 시장의 움직임은 올해도 지속되고 있다.
올해 미래에셋증권은 모바일을 통한 퇴직연금 채권 매매를 선보였다. 지난 5월부터 현대차증권 역시 IRP 가입자를 대상으로 계좌 내 채권 매매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미래에셋증권과 현대차증권의 경우 국내 증권사로는 1, 2위 퇴직연금 사업자로 꼽힌다.
매수 가능시간은 대략 10:00~15:00(미래에셋 기준)이며, 보유한 현금성자산(교체매매 불가)으로만 매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국채외의 채권(지방채,특수채,회사채) 등은 위험자산에 해당되므로 70% 룰을 적용받게 될 것 같습니다.
달리 말하면 국채의 경우에는 100% 매수가 가능하다는 얘기가 되겠네요.
모의투자 계산은 아래와 같이 해볼 수 있겠습니다.(미래에셋 기준)
만기상환의 경우와 중도상환의 경우 모두 연환산 수익률과 실수령액, 그리고 현금흐름상세(채권배당액) 내용을 미리 확인해 볼 수 있어서 투자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장외채권의 경우 잔여만기일과 발행이자율에 따라 원하는 일드와 자본차익이 가능한지 사전에 확인하는 절차가 힘든데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쉽게 계산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채권의 경우 단타보다는 중장기 투자로 접근하는 것이 유리한 경우가 많은 데 이러한 특성이 퇴직연금/IRP 계좌의 특성과 잘 맞아 떨어지는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IRP 계좌에서 포트폴리오 구성을 해보고 경험기를 나중에 한번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편안한 휴일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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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보긴 했는데 기대수익이 적어서 손이 잘 안가더라고요. 역시나 위험천만한 걸 좋아하는 한국인인가봅니다.
그러시군요; 역시 다양한 투자포트폴리오를 가지고 계시는~~~; 채권도 잘만 고르면 훌륭한 투자 대안이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