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zam (72)in #zzan • 11 hours ago[24-5-19] 찔레꽃찔레꽃 붉게 피던 남쪽 나라 내 고향~~~ 그 다음이 뭐더라…. 그 노래, 음음…. 예전에 막걸리에 취해서 친구들과 흥얼거리던…. 머리가 깡통이 됐다. ㅋdozam (72)in #zzan • yesterday[24-5-18] 붓꽃과 돌나물꽃청초한 붓꽃이 한참이다. 별처럼 이쁜 돌나물꽃. 올핸 돌나물 철에 여행 다녀오느라 한번 밖에 나물을 못해 먹었다. 이거저거 많이 피어서 밭에 가는 소소한 즐거움이 있다.dozam (72)in #zzan • 2 days ago[24-5-17] 꽃이 비슷한데두 꽃이 비슷한데 다르다. 위는 마가목꽃 아래는 쥐똥나무꽃. 마가목은 가을부터 빨간 열매가 다닥다닥 열린다. 쥐똥나무 꽃은 향이 좋다. 아카시아꽃 축소판 같기도 한데 쥐똥처럼 자잘하다. 잠시…dozam (72)in #zzan • 3 days ago[dozam의 주경야동?독!] 아침 그리고 저녁(욘 포세)한 때 노벨 문학상을 받은 작품은 최대한 빨리 읽어 보는 것이 당연했었다. 지금은 있으면 읽고 없으면 안 읽는다. 나아가 시상 소식을 듣고도 금방 잊기도 한다. 한 때 전국민이 심정적으로 노벨상 후보로 밀었던…dozam (72)in #zzan • 4 days ago[24-5-15] 비 때문에 귀가밭에 일 하러 갔는데 급 바람이 불고 빗방울이 흩날렸다. 늘 할일이 기다리는데 오늘은 후퇴. 함박꽃이 활짝 폈는데 바람에 지게 생겼다. 얻어다 심은 장미가 흰색이네? 분홍인 줄 알았더니…. 귀가 해서 잠깐 졸았다. 꿀잠.dozam (72)in #zzan • 5 days ago[24-5-14] 날짜 가는 것도 모르고….저녁에 배구를 하는데 보통 9시면 끝나는데 갈수록 더 열을 내며 후끈해지는 거다. 내일 출근들 안해? 빨간날이야. 엥? 석탄일이었다. 날짜 감각을 잃었다. 왜냐면 난 날마다 빨간날인 퇴직자그덩….dozam (72)in #zzan • 6 days ago[24-5-13] 논 평탄 작업고랑에 흐르는 물을 모터로 퍼 올리고 트랙터로 평탄작업을 했다. 성연면에서 산 모판은 판당 3천원. 50판 주문. 이앙기로 잘 심어 봐야지. 올해는 좀 쉽게 가자!dozam (72)in #zzan • 7 days ago[24-5-12] 열긴 열었는데포도가 맺히긴 했는데 어째 익을 무렵에 보면 없다. 영양부족인가? 미루나무 속에 까치집. 바람에 이파리가 뒤집어져도 까딱없다. 오늘은 마늘쫑을 다 뽑았다. 개운하다.dozam (72)in #zzan • 8 days ago[dozam의 주경야동?독!] 쉿, 비 오는 날 독서 중 <공무도하>읽은 책 다시 읽기. 포스티잇을 붙여놨는데 왜 붙였는지 알 수가 없다. 스토리가 조금 기억났을 뿐 주제가 뭐였는지도 감감하다. 이번에는 차분히 집중해서 읽었다. 작중 인물인 노목희가 계속 말한다.…dozam (72)in #zzan • 9 days ago[24-5-10] 영화 한편 <행복>간만에 영화 한편 봤다. 무려 1965년작 프랑스 영화. 영화에 대한 사전 지식은 없고 그냥 제목에 끌려서. 켜고 보니, 정말 옛날 영화. 민소매 원피스와 헤어밴드. 허리가 긴 바지. 예쁘고…dozam (72)in #zzan • 10 days ago[24-5-9] 가열찬 농사고추 고랑에 부직포를 씌웠다. 작년에 쓰던 거 재활용. 덮고 고정핀으로 눌러 준다. 하….. 밭고랑이 길고도 긴 거. 아침부터 저녁까지 둘이 했구만 끄트머리는 미완. 참….. 사진에 보이는 그린…dozam (72)in #zzan • 11 days ago[24-5-8] 그저 그런 날날씨가 쾌청했는데 감기 기운으로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 보냈다. 어제 배구도 열나게 했는데 자다가 느껴지는 목의 거북함. 오늘은 꼼짝 않고 집콕 신세였는데 머리가 묵직하다. 무리했나? 했지.…dozam (72)in #zzan • 12 days ago[24-5-7] 비 오는데 거기서 뭐해?도서관에서 산책로를 걷는데 비가 주룩주륵 오는 중에 냥이가 저리 앉아 있다. 아마 들냥이를 돌봐주는 착한 아줌니를 기다리는 모양인데…. 그래도 건강 상태는 좋아보인다. 아카시아 꽃이 한참…dozam (72)in #zzan • 13 days ago[24-5-6] 오늘도 비…..오는데 사진이나 뒤적…..비가 오니 할 일도 없고 누워 있기도 허리 아프고 사진을 뒤적거려 본다. 거의 모든 길을 이렇게 돌 조각으로 까는 리스보아와 포르투. 돌이 이탈하면 저렇게 수작업으로 하나하나 깐다고 한다.…dozam (72)in #zzan • 14 days ago[24-5-5] 비 오는 날예전에 어른들이 그랬지. 봄비는 떡비, 가을비는 잠비라고. 떡은 됐고 잠이나 실컫 잤다. 온몸의 근육통을 끙끙대며. 댕이도 콜콜 잘 잔다. 잠깐 나가보니 비바람에 꽃잎이….. 아까워라.dozam (72)in #zzan • 15 days ago[24-5-4] 효도 선물?어버이날 효도 선물로 일손 좀 보탠다고 가족 2와 3이 각자의 짝꿍을 데리고 온단다. 경험상 1시 도착하겠다면 2시쯤 나타난다. 오늘은 더 늦었다. 차가 많이 막히더라고. 일손은 아주 작게…dozam (72)in #zzan • 16 days ago[24-5-3] 금요일은 공부하는 날공부하는 날인데 어제 너무 노동이 심하여 눈 뜨고 잤다. 중고딩 때 수업 시간이 떠오르고 졸고 있는 친구 옆구리를 찌르며 장난 치던 생각이 난다. 한 주도 이렇게 마무리 되어 가는데 내일도 밭에 가서 일해야 한다.dozam (72)in #zzan • 17 days ago[24-5-2] 고추 심기초인적인 노동이었다. 고추 1800개. 아침부터 시작했으나 결국 다 못 심고 귀가. 허리 다리 다 아프다. 힘이 없어서 구구절절 늘어 놓지도 못하겠다.dozam (72)in #zzan • 18 days ago[dozam의 주경야동?독!] 단 한 사람(최진영)농사 시작하느라 책읽기가 뜸 했다. 오랜만에 소설책을 들었는데, 를 재미있게 읽었던 최진영 작가의 장편이다. 전에도 묵직한 주제를 조근조근 잘 풀어내는 작가라 생각했는데 이 작품도 그렇다. 신의…dozam (72)in #zzan • 19 days ago[24-4-30] 서산시 농기계 임대 사업소이곳을 종종 이용하는데 오늘은 비닐 씌우는 기계를 임대했다. 하루 임대로가 1만원. 작년엔 탈곡기를 여러번 빌렸다. 트랙터도 빌려 주는 것 같은데 하루 임대료가 상당하다고. 전에도 말 했듯…